어제를 향하여 세상에 봄이 차오르는 오늘
새벽마다 고양이가 와서 똥을 파묻고 갔어도, 범부채 움이 손가락 두 마디 만큼 올라왔네 싹트는 기운을 누르기엔 고양이가 어찌할 수 없겠지 (鮑君英의 合歡壺에 70년대 중반 반생반숙산차를 우리는 아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