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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정진웅 입니다.

haeoreum 2020. 2. 29. 09:31

내가 꿈꾸며 이루어 가는 세상은 『어제를 향하여 세상에 봄이 차오르는 오늘』 입니다.


어제를 향하여 세상에 봄이 차오르는 오늘

나는 '진정한 사람(영웅)'이란 뜻의 이름을 부모로 부터 받은 고타마 아무 대덕 정진웅(古陀麻 我無 大德 鄭振雄, Gotama Amu Deadeog Jeong Jinwoong) 입니다. 사캬무니의 성품으로 태어나 어릴 적 동네의 큰 무덤이 있는 언덕 산소 보던에서 달려내려오는 흰 양떼의 우두머리에게 옆구리를 받친 후 생긴 부끄러움을 지우기 위해 나도 모르는 길을 나섰습니다. 나그네 길은 언제나 두 갈래로 갈라지는 길이며 평범 속에 난관이 있는 길입니다. 길이 두 갈래로 갈라지며 선택을 해야 할 때 어려워도 바른 길을 선택하니 예술과 시와 차와 명상이 있고, 가로로 난 길들을 세로로 가로지르며 걷다가 언덕위에 올라서서 뒤돌아 보니 가시덤불이 우거지고 돌뿌리가 있는 초원도 모두 하나의 넓은 길입니다. 지나온 길의 어귀에는 흰 양이 있고, 검은 표범이 있고, 제비가 있고, 은빛 늑대가 있고, 산야를 펄렁이며 나를 귀히 여기는 노랑 나비가 있고, 하늘에 펼쳐 같이 가는 붉은 오페라가 있고, 청룡과 봉황 주작과 백호와 현무의 사신으로 연 흰 빛의 알 속에서 열반하는 금빛 물고기 고래와, 밝은 아침을 여는 밝단나무와, 일곱 색 수련으로 장엄하는 구궁의 하늘 다르마가 있습니다. 이들은 언제나 하늘로 향하여 길을 안내하는 경계와 통일한 삼계 하늘 세게의 상징이며 나의 완전한 모습입니다. 또한 박현과 김영태라는 이름의 오이디푸스()가 그의 아비로 부터 대를 이으며 신성(神性)으로 태어나는 나와 나의 가계(家係)의 오천(烏川) 정씨(鄭氏) 가문과 세계의 장애(障碍, , Karma)가 되어 길을 막고 행패를 부렸는데 자아(自我, Ergo)이자 나의 기억과 우주에서 길어올린 무량한 의식을 훔치는 흡혈귀입니다.

길을 걷는 중에 나와 나의 집안은 의식을 훔치며 삶과 문화를 파괴하는 오이디푸스 박현과 김영태와 박현과 김영태 족속(族束)들의 악행(惡行)에 조부모 형제와 아버지 형제둘 여러분이 수행력을 파괴당하고 목숨을 잃는 등 본가와 외가와 처가를 비롯한 나의 집안과 관계를 맺은 수많은 가문(家門)들이 빙의(憑依)의 피해를 입었습니다. 또한 오이디푸스 박현과 김영태가 교활하게 강요하는 교란으로, 나와 부모형제와, 땅과 그림과 산이란 이름의 자식들이 몸과 마음의 심각한 피해를 입고, 열반 후에 티베트 불교를 수행한 최미자와 고해영과 박은주와 김형수와 김윤주와 신용숙과 정진아 등과 함께 수행공동체인 상상센타 고마를 설립하고, 아버지 대덕 정원규한테 허락을 청하여 홀로 출가하며 해원했던 아내 장선자와 빙의와 세뇌로 강제한 별거와 이혼으로 헤어졌으니 되찾아야 하고, 수행공동체 상상센타 고마를 설립하고 오이디푸스의 교란으로 수행공동체 상상센타 고마를 폐관하고 헤어지며, 오이디푸스 아귀(蛾鬼)로부터 자신과 가족이 죽거나 파괴되고 피해를 입은, 최미자, 고해영, 박은주, 김형수, 김윤주, 신용숙, 이명균, 윤희영, 정진아 등의 가족을 되찾고, 수행공동체 상상센타 고마를 다시 재건해야 합니다. 

마음 바깥으로 부터 안으로 펼쳐진 길을 지나온 나그네 길 곳곳에 사캬무니 붓다와 예수와 노장과 우리 전통과 티베트의 성자가 있고, 예술과 시와 차를 가르쳐준 현대 학문의 스승들이 오이디푸스 박현과 김영태가 가로막는 장애를 치워주어 모두가 하나이며 우주인 수련(睡蓮)을 피우는 통샘이 되었습니다.

지금도 鬼의 족속들은 서로의 자궁 속에 숨어서 자폐 속에서 욕망의 문을 열고 몰래 나와서 우리들의 몸에 스며들어 기억과 의식을 훔치고 욕망으로 유혹하며 우리가 가는 길에 장애의 함정을 파놓고 있습니다.

세계는 하늘이 담긴 밝단나무가 심어진 정원입니다. 정원에는 수없이 두 갈래로 갈라지는 길이 있고, 자신의 어제를 향하여 세상에 봄이 차오르는 오늘을 열고 싶은 나그네들이 있고, 나그네들에게 장애가 되는 토끼(蛾鬼)를 쫓으며 바른길로 안내하고 밝단나무를 키우는 청소부이자 정원사인 법신 여래(法神 如來)가 있습니다. 나그네들은 천일생수인 차로 갈증을 달래주고 마음을 닦아주는 여래와 하나가 되며, 차(茶)와 여래(如來)가 통샘이고 모두 함께 밝단나무 차를 키우며 청소를 하는 하늘의 안내자 입니다.

 

세계의 벗들한테 다니카와 슌타로와 한마음으로 쓴 시로 인사를 합니다.

내가 꿈꾸며 이루어 가는 세상은 어제를 향하여 세상에 봄이 차오르는 오늘 입니다.

 

 

다니카와 슌타로의 피아니시모 아르페지오* 속으로

내 몸도 산산이 부서지며 하강해 들어가

벗나무 가지에 솟은 잎과 꽃의 눈을 쓰다듬고

그 아래를 걷는 사람 사람의 목덜미에

입김을 뿜으며 드디어 내가 왔다고 이야기 한다

너무도 작고 잔잔한 속삭임이어서

모두 다 무심한 척 서있거나 걸어가지만

지금 내가 고운 입자로 스미는 당신들의 내부에선

아지랑이처럼 마음이 피어오릅니다

 

바야흐로 봄인 것이지요 이제는,

우리가 약간은 야해져도 괜찮을,

 

 

 

 

 

*일본의 시인 다니카와 슌타로의 시 ‘향수’에서 인용

https://jejupoonggyoung.tistory.com/1447

 

나의 수행 내력

아로 예세 중내의 족첸 수행 지침을 한국인 티베트 불교 수행자 고수연이 번역해 놓았다. 나는 미리 수행학과 만트라 등 수행계를 알지 않은 상태에서, 스스로 상징 시를 쓰고 인연 있는 수행자

jejupoonggyoung.tistor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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