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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em

새벽

haeoreum 2018. 4. 4. 18:49

새벽

 

 

 

언제나 제 그림자 위를 떠다니던 배였네

 

밤새와 낮새의 울음이 겹치는 새벽

 

창밖에 배 지나가네

 

그림자조차 없이 완전한,

 

……로일 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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