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스토리 뷰
새벽
새벽이라는 입방체 안에 눈이 나부끼는 흔치 않은 일이
부유하는 새벽의 그림자 두께를 보면 그럴 수 있다는 걸
오랫동안의 울음 끝을 삭히는 앞산의 잔잔한 陰毛들도
창밖에 시선을 둔 失語의 새도
주전자 속의 뜨거운 충동도
각자의 새벽 속에서 무겁지 않게 생각 하네
하얀 새벽으로 가득한 빈 새벽
'poem' 카테고리의 다른 글
흰 머리칼 속 소년 (0) | 2018.04.29 |
---|---|
TV 보다가 주무시는 어머니 (0) | 2018.04.09 |
새벽 (0) | 2018.04.04 |
풍경 (0) | 2018.04.03 |
봄 -나비 날개의 秘意 (0) | 2018.03.17 |
공지사항
최근에 올라온 글
최근에 달린 댓글
- Total
- Today
- Yesterday
링크
TAG
- 월간미술 인명록
- 네이버 인명사전
- 고타마 아무 대덕 정진웅
- 홍익인간 붓다
- 상상센타 고마
- 유대공산화반인륜전체주의범죄
- 정진웅
- 세계의 모든 수행과 종교와 시와 예술 통일
- 태미원의 나라
- 인류의식 퇴행 타락
일 | 월 | 화 | 수 | 목 | 금 | 토 |
---|---|---|---|---|---|---|
1 | 2 | 3 | 4 | |||
5 | 6 | 7 | 8 | 9 | 10 | 11 |
12 | 13 | 14 | 15 | 16 | 17 | 18 |
19 | 20 | 21 | 22 | 23 | 24 | 25 |
26 | 27 | 28 | 29 | 30 | 31 |
글 보관함